전문가에게 맡기지 않고도 그랜저 GN7 썬팅을 완벽하게 하는 비법!
목차
- 그랜저 GN7 셀프 썬팅, 왜 도전해야 할까요?
- 준비물: 시작하기 전에 꼭 챙겨야 할 것들
- 전처리: 완벽한 썬팅을 위한 첫걸음
- 필름 재단: 정확성이 생명!
- 부착: 필름과 유리의 완벽한 밀착
- 마무리: 꼼꼼함으로 완성도를 높이다
- 주의사항: 성공적인 셀프 썬팅을 위한 조언
그랜저 GN7 셀프 썬팅, 왜 도전해야 할까요?
그랜저 GN7 오너 여러분, 새 차를 출고하고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썬팅일 겁니다. 전문 업체에 맡기면 편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이 되죠. 그렇다고 저렴한 필름을 사용하거나 시공의 질이 떨어지는 곳에 맡기기는 찝찝하고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셀프 썬팅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전문가의 영역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제대로 된 필름과 몇 가지 도구만 있다면 누구나 충분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랜저 GN7은 곡면이 심하지 않아 다른 차종에 비해 셀프 썬팅 난이도가 높지 않은 편입니다. 직접 썬팅을 하면 원하는 농도와 필름을 선택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엄청난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완벽한 결과물을 위해서는 약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성공했을 때의 성취감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준비물: 시작하기 전에 꼭 챙겨야 할 것들
성공적인 셀프 썬팅을 위해서는 적절한 준비물들이 필수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썬팅 필름입니다. 자신의 운전 습관과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라 전면, 측면, 후면 필름의 농도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보통 전면은 35~40%, 측후면은 5~15% 농도를 많이 사용하지만, 이는 개인의 시력과 운전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필름 외에 필요한 도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썬팅 전용 헤라 세트: 다양한 모양의 헤라가 포함된 세트를 준비하면 굴곡진 부분이나 모서리까지 섬세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 분무기: 필름 부착 전 유리면에 충분히 뿌려줘야 필름을 쉽게 움직이고 기포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썬팅 전용 용액이나 중성세제를 푼 물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 칼 (커터칼): 필름을 재단할 때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칼날이 날카로운 새 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퀴지: 물기를 제거하고 필름을 밀착시키는 데 사용합니다. 고무 스퀴지와 플라스틱 스퀴지 모두 준비하면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마스킹 테이프: 필름을 고정하거나, 작업 중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 열풍기 (히팅건): 필름의 수축과 성형에 사용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 극세사 타월: 유리면을 깨끗하게 닦을 때 사용합니다.
- 주방용 세제: 유리면에 남아있는 기름때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전처리: 완벽한 썬팅을 위한 첫걸음
썬팅 필름을 부착하기 전 유리를 깨끗하게 만드는 작업은 썬팅의 성공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유리에 먼지나 이물질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필름 부착 후 기포가 생기거나 들뜨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주방용 세제를 푼 물을 분무기에 담아 유리면에 충분히 뿌려줍니다. 그 후 극세사 타월로 유리를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특히 창틀이나 고무 몰딩 부분에 숨어있는 먼지를 꼼꼼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물질이 보이지 않더라도 반복적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필름이 유리에 더욱 완벽하게 밀착되어 들뜨거나 기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필름 재단: 정확성이 생명!
준비된 필름을 그랜저 GN7의 유리 모양에 맞게 정확하게 재단하는 과정입니다. 먼저, 재단할 유리에 필름을 올려놓고 마스킹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이때 필름의 보호 필름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작업합니다. 필름을 유리보다 약간 크게 재단한 후, 유리의 곡면을 따라 헤라로 살살 밀어 필름의 형태를 잡아줍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히팅건을 이용해 필름을 유리의 곡면에 맞게 수축시켜줍니다. 히팅건을 사용할 때는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무르지 않고, 열을 골고루 분산시키면서 작업해야 필름이 녹거나 변형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필름이 유리에 완벽하게 밀착되면, 유리의 경계선을 따라 칼로 깔끔하게 재단해줍니다. 재단 시 칼날을 너무 깊게 넣으면 유리에 흠집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부착: 필름과 유리의 완벽한 밀착
이제 드디어 필름을 유리에 부착할 차례입니다. 먼저 전처리 과정에서 사용했던 세제물을 유리면에 다시 한번 충분히 뿌려줍니다. 이 과정은 필름의 위치를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윤활제 역할을 합니다. 필름의 보호 필름을 조심스럽게 제거한 후, 유리면에 조심스럽게 올려놓습니다. 이때 필름에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필름을 정확한 위치에 맞춘 후, 헤라를 사용하여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물기를 밀어내면서 필름을 부착합니다. 이때 헤라에 힘을 주어 꼼꼼하게 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포가 생겼다면 헤라의 끝부분을 이용하여 기포를 바깥쪽으로 밀어내거나, 작은 기포는 바늘로 찌른 후 다시 헤라로 밀어내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꼼꼼함으로 완성도를 높이다
필름 부착이 완료되면 마지막으로 꼼꼼하게 마무리 작업을 해야 합니다. 먼저, 헤라를 이용하여 필름과 유리의 틈새에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합니다. 특히 창틀이나 고무 몰딩 부분은 물기가 남아있기 쉬우므로, 헤라를 이용하여 꼼꼼하게 밀어줍니다. 모든 물기를 제거한 후, 극세사 타월로 필름의 표면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썬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썬팅 직후에는 창문을 내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름이 완전히 건조되고 자리를 잡는 데는 며칠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보통 24~48시간 동안은 창문을 내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성공적인 셀프 썬팅을 위한 조언
셀프 썬팅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특히 처음 시도하는 경우에는 실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작업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청결한 환경: 썬팅 작업은 먼지가 없는 깨끗한 환경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실내 주차장이나 작업 공간을 깨끗하게 정리한 후 작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넉넉한 시간: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작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부분씩 차근차근 작업하면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수분 공급: 썬팅 작업 시 유리에 물을 충분히 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이 부족하면 필름이 유리에 바로 달라붙어 위치를 수정하기 어렵고, 기포가 생기기 쉽습니다.
- 필름 보관: 썬팅 필름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 안전: 칼을 사용할 때는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언을 참고하여 그랜저 GN7 셀프 썬팅에 도전해 보세요.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 성공하면 다음에는 더욱 능숙하게 작업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