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여권 만들기 복잡한 절차 없이 한 번에 끝내는 가장 완벽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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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의 첫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 표를 알아보기 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숙제가 바로 아이의 여권 발급입니다. 성인 여권 신청보다 까다로울 것 같아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지만 사실 핵심적인 몇 가지 사항만 미리 체크하면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기 여권신청 준비물 아기 매우 쉬운 방법을 주제로 서류 준비부터 접수까지 단 한 번의 방문으로 끝낼 수 있는 모든 노하우를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목차
- 아기 여권 신청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원칙
- 아기 여권신청 준비물 아기 매우 쉬운 방법: 필수 서류 리스트
- 실패 없는 아기 여권 사진 촬영 및 규정 확인
- 여권 신청서 및 법정대리인 동의서 작성 요령
- 접수처 방문부터 수령까지의 전체 프로세스
- 아기 여권 발급 비용 및 소요 기간 안내
- 신청 시 자주 묻는 질문과 당부 사항
아기 여권 신청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원칙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미성년자라면 누구나 본인 명의의 여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만 성인과 다른 점은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인 부모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성인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지만 미성년자의 경우 신규 발급 시 반드시 법정대리인이 직접 구청이나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여 대면 신청을 해야 합니다.
아기의 경우 얼굴의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여권의 유효기간은 5년으로 제한됩니다. 성인처럼 10년짜리 여권을 만들 수 없다는 점을 미리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는 종전 일반여권인 녹색 여권과 차세대 전자여권인 남색 여권 중 선택이 가능하므로 부모님의 취향과 예산에 맞춰 결정하시면 됩니다.
아기 여권신청 준비물 아기 매우 쉬운 방법: 필수 서류 리스트
준비물만 완벽해도 신청 과정의 90퍼센트는 끝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헛걸음하지 않도록 아래 리스트를 꼼꼼히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는 여권용 사진 1매입니다.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며 규격에 맞지 않으면 현장에서 반려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방문하는 부모님의 신분증입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유효한 여권 등이 해당됩니다. 부모 중 한 명만 방문해도 무관합니다.
세 번째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입니다. 과거에는 종이 서류를 직접 지참해야 했으나 최근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므로 별도로 발급받아 갈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전산상 확인이 어려운 특수 사례가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해당 구청에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는 법정대리인 동의서와 여권 발급 신청서입니다. 이 서류들은 구청 민원실에 비치되어 있으므로 현장에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아기의 주민등록번호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므로 미리 메모해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패 없는 아기 여권 사진 촬영 및 규정 확인
아기 여권 신청에서 가장 큰 고비는 바로 사진입니다.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기의 특성상 규정에 맞는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외교부의 지침을 잘 이해하면 집에서도 충분히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사진의 크기는 가로 3.5센티미터, 세로 4.5센티미터여야 하며 얼굴 길이가 3.2센티미터에서 3.6센티미터 사이여야 합니다. 배경은 반드시 무늬가 없는 흰색이어야 합니다. 아기가 흰색 옷을 입으면 배경과 구분되지 않아 반려되므로 반드시 색깔이 있는 옷을 입혀야 합니다.
입은 다물고 있어야 하지만 36개월 이하의 영아의 경우 입을 살짝 벌리고 치아가 조금 보이는 정도는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또한 두 눈을 뜨고 정면을 응시해야 하며 얼굴 전체 윤곽이 명확히 드러나야 합니다. 집에서 찍으실 때는 흰색 벽이나 이불 위에 아기를 눕히고 위에서 촬영하는 방법이 가장 수월합니다. 이때 그림자가 지지 않도록 조명에 신경 써야 합니다.
여권 신청서 및 법정대리인 동의서 작성 요령
민원실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서류 두 장을 작성해야 합니다. 여권 발급 신청서와 법정대리인 동의서입니다. 신청서 작성 시 아기의 영문 이름 성을 어떻게 적을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한 번 정한 영문 성함은 향후 변경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보통 부모님의 영문 성과 맞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법정대리인 동의서에는 부모 양측의 인적 사항을 모두 기재해야 합니다. 방문하지 않은 배우자의 정보도 정확히 적어야 하므로 배우자의 주민등록번호를 미리 알아가야 합니다. 서명란에는 방문한 부모 본인의 서명을 하시면 됩니다. 만약 부모가 아닌 제3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는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하므로 가급적 부모님이 직접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접수처 방문부터 수령까지의 전체 프로세스
준비물을 챙겨 거주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구청, 시청, 군청 민원실을 방문합니다. 번호표를 뽑기 전 작성한 서류에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안내 데스크에서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접수 창구에서 서류와 사진을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합니다.
접수가 완료되면 결제를 진행합니다. 결제 후에는 여권 신청 접수증을 발급해 줍니다. 이 접수증은 나중에 여권을 찾으러 갈 때 신분증과 함께 지참해야 하므로 잘 보관해야 합니다. 수령 방법은 직접 방문 수령과 우편 배송 서비스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편 배송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만 다시 구청을 방문할 번거로움을 줄여주므로 바쁜 부모님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아기 여권 발급 비용 및 소요 기간 안내
여권 발급 비용은 여권의 종류와 면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5년 유효기간의 미성년자 여권 기준으로 8세 미만은 26면 선택 시 30,000원, 58면 선택 시 33,000원입니다. 만약 구형 녹색 여권 재고가 남아 있는 지자체라면 유효기간 4년 11개월의 조건으로 15,000원에 저렴하게 발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단, 종전 여권은 발급 기간이 조금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경우 발급 기간은 근무일 기준 약 4일에서 8일 정도 소요됩니다. 여행 성수기나 방학 기간에는 신청자가 몰려 2주 이상 걸릴 수도 있으니 여행 일정보다 최소 한 달 전에는 신청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권이 발급되면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알림 서비스가 제공되니 확인 후 수령하시면 됩니다.
신청 시 자주 묻는 질문과 당부 사항
많은 부모님이 아기를 반드시 데려가야 하는지 궁금해하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기는 동반하지 않아도 됩니다. 법정대리인인 부모님이 서류와 사진만 완벽히 준비해 가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낯선 환경에서 아기가 보채면 서류 작성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혼자 방문하시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개명 이력이 있거나 부모가 이혼하여 친권 설정이 복잡한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상에 상세 내용이 표기되어야 하므로 추가 증빙 서류를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특수한 상황이라면 방문 전 반드시 전화로 필요 서류를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여권을 수령하신 후에는 반드시 서명란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가 글씨를 쓸 수 없는 영유아라면 부모님이 아이의 이름을 정자로 기재하시면 됩니다. 여권의 영문 이름과 비행기 티켓의 영문 이름이 단 한 글자라도 다르면 탑승이 거부될 수 있으므로 여권 수령 직후 티켓 정보와 대조해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 가이드에서 설명드린 아기 여권신청 준비물 아기 매우 쉬운 방법을 차근차근 따라 하신다면 누구나 실수 없이 아이의 소중한 첫 여권을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꼼꼼한 준비로 차질 없는 여행 준비 되시길 바랍니다.